유 에스 에이 투데이:

미국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이 역사 과목 학업성적이 너무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약 57%는 기본적 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는데 역사를 전공하지 않았던 교사들의 가르침을 받은 데 일부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을 머리기사로 전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실시된 학력 측정시험에서 역사과목 보다 더 나쁜 학업 성취도를 보인 과목은 물리 분야라고 지적 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러시아의 남서부 지방에서 러시아의 2차대전 전승기념 군사 퍼레이드가 열리던 도로 변에 숨겨둔 고성능 폭탄이 폭발해 최소한 34명의 사망자와 13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소식이 러시아 텔레비전에 비친 현장 모습과 함께 자세히 실렸습니다.

지난 1999년 9월 모스크바의 아파트 단지와 그 밖의 지역에서 잇달아 발생한 폭탄 테러공격으로 3백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로 이번이 최악의 테러 참사인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국제면에는 중국 북동부지방 일본 영사관 영내로 망명을 요청하기 위해 진입한 탈북자들을 중국 경찰이 허가없이 영사관 안에 들어와 이들을 강제로 끌어내는 모습이 일본 텔레비전으로 방영됨에 따라 중국 측에 이들의 신병을 인계하라고 일본이 더욱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고위 외교관을 선양에 보내 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도록 했으며 가와구치 외상에게는 일본의 항의에 대해 중국측이 성의있는 조치를 취하도록 촉구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울부짖는 탈북 여성과 어린 소녀들을 일본 영사관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중국경찰이 강제로 끌고 나간 것은 명백한 주권 침해로서 중국은 이들의 신병을 일본 영사관으로 속히 인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에, 중국은 외국 공관에 대한 보안차원에서 이들을 검거한 것이라고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했습니다.

어쨌든 5명의 탈북자 모두 일단 영사관 영내에 들어온 뒤 3명의 중국 경찰에 의해 강제로 끌려나감으로써 일본인들의 반.중국 감정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매릴랜드 주지사가 사형 집행을 일시 중지시킴으로써 공정성을 이유로 사형 집행을 일시 중지시킨 일리노이 주의 뒤를 잇는 미 전국의 두 번째 주가 됐다는 머리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로 무죄 가능성을 이유로 내세운 일리노이 주의 경우와 달리 그랜드닝 매릴랜드주지사는 흑인이 백인을 살해했을 경우에 특히 더 이같은 법정 최고형이 언도되는데 대한 공정성 여부에 더 토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했습니다. 매릴랜드주는 앞으로 몇달동안 5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해야 했는데 이중 4명이 바로 이같은 사례에 해당합니다.

워싱턴 타임스:

이스라엘 국기를 든 수많은 이스라엘인들이 1967년에 예루살렘을 통일한 기념행사에 참여해 열광하는 모습의 큼직한 사진과 가자 지구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는 제하의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 탱크들이 가자지구 외곽에 포진하고 있는 가운데 예비군이 소집되어 팔레스타인에 대한 본격적인 전쟁채비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했습니다. 이같은 공격 준비는 팔레스타인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가 최근 이스라엘인들을 대상으로 자살폭탄 공격을 실시한 하마스 요원 16명을 검거했음에도 불구하고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이스라엘군 탱크와 군인들이 가자지구 인근에 포진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과 기사를 싣고 이스라엘의 대규모 군사공격이 임박한 가운데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식품을 사재고 있는 것으로 전했습니다.

또한 9.11테러공격범들이 학생비자를 과연 얼마나 악용했는지를 깨달은 부시행정부가 외국학생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학교 당국에게 이들의 활동을 감시 하도록 요구하는 계획을 수립한데 관한 기사를 실었습니다. 10일에 공식 발표될 이 계획은 내년부터 학생비자로 입국 하는 외국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입니다.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남북 관계 관련 장문의 기사가 국제면에 실렸습니다. 지난 3일 반세기 만에 금강산에서 상봉한 남북 이산가족들이 버스에서 작별을 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의 사진과 함께 냉냉한 남북관계가 더욱 냉냉해지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북한을 상대할 때는 무엇보다도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주에 경의선 연결과 공사지역 일대의 지뢰 제거를 위한 상징적 서명식이 미국 신문에 실린 한국 외무장관의 발언을 트집잡은 북한에 의해 일방적으로 취소된 사례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제임스 프리처드 특사를 이달에 평양에 파견하는 가운데 일부에선 부시행정부의 대북 강경책이 그동안 북한과의 대화에 있어 시간낭비만 초래했다고 비판하고 있지만 클린턴 행정부와 부시행정부의 대북 접근방식의 주된 차이점은 김정일 국방 위원장으로 하여금 이른바 벼랑끝 전략이 더 이상 먹혀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것이라는 한 한국정부 관계관의 말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월 스트릿 저널:

경제부문 상단에는 월드콤의 부채가 정크 수준으로 하향 조정됨으로써 결국에는 파산보호 신청을 해야 할 것인지를 둘러싼 논란이 재연되게 하고 있다는 소식이 실렸습니다.

그리고 일반 뉴스란에는 중국 선양주재 일본 영사관으로 망명을 요청하러 진입한 탈북자들을 중국 경찰이 강제로 끌어내는 모습이 일본의 텔레비전에 방영된 소식이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