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아리엘 샤론 총리는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을 만나 최근의 중동 정세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미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샤론 총리는 부쉬 대통령과 다섯번째 만남이 되는 오는 7일의 백악관 회담에서 새 평화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평화안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영토 사이에 완충지대를 설치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샤론 총리는 또한 팔레스타인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 자치정부 수반이 테러 공격이 직접 관련이 있다는 이스라엘 측 주장이 담긴 백 페이지 분량의 서류를 가지고 미국 방문에 나섰습니다. 샤론 총리와 부쉬 대통령은 또한 지난 2일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이 발표한 중동 평화 국제 회의에 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아직 이 국제 회의에 참석할 것인지의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