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리들, 중동 평화 회의에 큰 기대 걸지 않고 있어

미국 관리들은 최근 콜린 파월 국무장관에 의해 발표된 중동 평화 회의에 큰 기대를 걸지 않고 있습니다.

백악관과 국무부 대변인들은 계획된 모임을 회의 대신 만남이라고 표현하면서, 이는 외무장관 선에서 이루어질 논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빠르면 다음달에 유럽에서 시작될수도 있을 이 회담에서 중동평화에 관한 아무런 평화 협정도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담의 참석자들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백악관의 아리 풀레이셔 대변인은 이 모임이 중동 지역에 평화를 가져오기 위한 구상들을 제시해보는 자리라고 말했습니다.

국무부의 리챠드 바우쳐 대변인은 이번 대화의 목적은 평화를 위한 전기를 마련하고, 이를 진전시키기 위한 계획을 입안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 모임이 미국과 유럽에 의해서뿐 아니라 이스라엘과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제시한 방안들을 확실히 하기위한 과정의 일환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7일, 백악관에서 이스라엘의 아리엘 샤론 총리를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파월 국무장관은 2일, 그같은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 모임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정치적 해결과, 그 해결이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을 위한 길로 나아가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동 폭력으로 토요일인 4일 또 한명의 생명이 희생됐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가자 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보안군 한명을 사살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각기 다른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안보리, 예닌 난민촌 진상 조사단 파견 거부한 이스라엘 비난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팔레스타인 예닌 난민촌 문제 논의에 참석한 대다수 국가들은, 실태 파악을 위한, U-N진상 조사단의 활동을 거부한 이스라엘을 비난했습니다.

3일 밤늦게 끝난 안보리 토의에는 35여명의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토의에서 아랍 국가들은, 이스라엘이 예닌 난민촌의 실태 파악을 위한 유엔 진상 조사단의 활동을 거부하자 코피 아난 유엔 사무 총장이 조사단을 해산시킨 조치에 대해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아랍 국가들은 세계 189개 회원국이 참가한 가운데 다음주 개최될 예정인 유엔 긴급 특별 회의에 이문제를 상정할 예정입니다. U-N결의안 초안은, 아난 사무총장에게 예닌 난민촌 사태와 관련해 수집 가능한 모든 정보들을 취합한 보고서를 제출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군이 예닌 난민촌에서 대량 학살을 자행 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스라엘은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