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의 도시 나블루스를 침공하면서 촉발한 총격전으로 3일 팔레스타인인 2명과 이스라엘 군인 1명이 살해됐습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이번 총격전으로 팔레스타인 경찰관 1명과 회교 하마스 요원 1명이 살해됐다고 말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이스라엘군의 침략이 약 5시간동안 계속됐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라디오 방송은 팔레스타인 무장자들의 이스라엘에 대한 습격계획을 알아낸 뒤 이스라엘군이 나블루스를 공격한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폭발물이 적재된 차량 한대와 이 도시의 한 건물에서 발견한 폭탄 제조시설 두 곳을 안전하게 폭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또한 나블루스와 요르단강 서안의 비댜 마을을 포함한 최소한 다른 두 지역에서 여러 명의 팔레스타인인 운동가들을 검거햇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이번 공격은 팔레스타인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 수반이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이스라엘군의 저지를 받지 않고 라말라의 자치정부 청사 밖으로 나와서 요르단강 서안의 라말라시를 돌아다니기 시작한지 하루만에 발생했습니다.

한편 베들레헴의 예수탄생 교회 대치사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의 수배를 받고 있는 팔레스타인인 무장자들을 포함한 약 2백명이 지난달 2일 이래 지금까지 한달이 넘도록 이스라엘군에게 포위당해 있습니다.

2일 이곳 워싱턴에서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기자들에게 팔레스타인 국가 창설을 포함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충돌에 대한 정치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 평화회의 개최를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국제회의 개최 일정과 장소 및 참석 대표 명단 등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파월장관은 이 회의가 앞으로 두달 이내에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