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과 이라크는 유엔 무기사찰단의 이라크 재 입국문제와 관련한 회담에서 아무 돌파구도 찾지 못하고 3일간의 회담을 종결했습니다.

유엔 본부에서 열린 이번 회담에서 이라크측 수석대표인 나지 사브리 외무장관은 올해안에 다음번 회담이 개최될 예정이지만 아직 정확한 일시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사브리 외무장관은 이번 회담이 유익하고 솔직하며 촛점이 분명했다고 설명했으나 무기 사찰 문제와 관련한 사안에 대해서 진척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프레드 엑카르트 유엔 대변인은 수년내 처음으로 유엔 및 이라크인 기술전문팀의 회담이 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사브리 외무장관 및 15명의 이라크 대표팀에는 핵무기와 화학 무기최고 전문가가 적어도 네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엔 무기 사찰단은 지난 1991년 걸프전쟁 후 이라크의 대량 살상 무기 파기를 위해 처음 이라크에 입국했었으나 이라크가 1998년 말 무기 사찰 협조를 거절한데 대한 응징으로 미국과 영국이 이라크를 공습하기 전 이라크에서 철수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