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을 맞아, 프랑스 전역에서, 극우파 대통령 후보 쟝-마리 르팽씨에 반대해서, 백만명 이상이 시위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그레노블과 보르도, 마르세이유, 툴루즈, 리용, 스트라스부르 그리고 다른 도시들에서의 시위에 추가해서, 파리에서 약 40만명이 르팽 후보 반대 시위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프랑스 국기와 플래카드를 든 르팽 후보 지지자들 약 만여명이 파리의 오페라좌 앞의 광장까지 행진을 했습니다.

이같은 시위들은, 르팽 후보와 쟈끄 시라끄 현 대통령이 겨루는 오는 5일의 결선 투표를 앞두고 일어나는 것입니다.

르팽 후보에 반대하는 시위자들은, 폭력사태를 피하기 위해, 르팽 후보 지지 시위대와는 거리를 두고 행진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수도 파리에는 약 3천 5백명의 경찰이 투입돼서, 잠재적으로 폭발적인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시라끄 프랑스 대통령은, 폭력이나 대치보다 더 나쁜 것은 없다면서, 시위자들에게 평정을 유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