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도 젊게 보이고 싶은 것은 거의 모든 사람들의 바램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부분적으로 주름살을 펴는 성형수술을 한다거나, 탄력성을 잃고 쳐진 얼굴 전체의 피부를 잡아당겨 펴는 보다 큰 성형수술을 하는 사람들의 수가 점차 늘고 있다고 합니다. 여자들만 뿐만 아니라 성형수술을 받는 남자들도 상당수 있다고 하죠.

지난 15일 미국 식품의약청 FDA는 성형술을 위한 의약품 한가지를 승인했습니다. 양눈썹사이의 주름을 펴기위한 Botox라는 의약품입니다. 수술까지는 필요없고 보탁스액을 주사기에 넣고 미간사이에 주입하면 찡그림 등으로 해서 생긴 주름살이 펴지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도 보탁스가 성형외과에서 인기리에 사용돼 왔지만 미 식품의약국이 이번에 정식 승인을 함으로써, 이 제품에 대한 광고가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보탁스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탁스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있는 Allergan사는 지난 한 해 보탁스의 매상이3억천만 달라 였던 것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이와 유사한 제품까지 합한 미 국내시장 총 매상의 3분의 1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부분적으로 주름살을 펴는 이 성형술이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탁스가 이제는 미 식품의약국으로 부터 성형제품으로 정식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올해는 판매액이 적어도 4억달라 이상이 될 것으로 Allergen사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보탁스는 식품이나 통조림을 부패시키는 요인이 되는 보틀리스균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 균이 근육을 마비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보탁스액을 주사바늘을 이용해 미간에 주입하면 얼굴을 찡그려도 두 눈썹사이에 주름이 생기지 않고 또한 주름을 펴는 효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식품을 부패시키는 균이라니 좀 꺼림칙하죠?

일부 의사들은 이마나 눈가 , 목의 주름을 펴는데도 보탁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 식품의약국은 미간의 주름을 펴는 목적으로만 보탁스를 사용하도록 승인했습니다. 앞으로 보탁스 주사를 한번 맞는데 413달라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주사를 한번 맞았다고 해서 미간의 주름이 영구히 펴지는 것은 아니고 서너달 정도 밖에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미간의 주름을 없애고 계속 젊어보이고 싶으면 주기적으로 이 주사를 맞아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이 주사의 함량을 세게하면 효과는 오래 지속될 수도 있지만 주사액이 원하지 않는 주변에 까지 스며들어 무표정한 얼굴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부작용을 살펴보면, 치료를 받는 동안 부분적으로 무감각 증세가 생길 수도 있고, 부어오른다거나, 타박상 또는 화상을 입는 것같은 느낌을 받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간혹 머리가 아프다거나, 멀미 증세가 나타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임신한 여성과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여성에게는 보탁스 주사를 맞는 것이 권장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