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전 대통령 후보이자 인기있는 정치가였던 알렉산더 레베드 씨가 중부 시베리아에서 헬리콥터 추락으로 사망했습니다.

보도들은 금년 52세의 크라스노야르스크 지사인 레베드 씨가 새로운 스키장 개장식에 참석하러 가는 도중 헬리콥터가 악천후 속에서 송전선을 들이받고 추락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모스코바 동쪽 약 3천 4백 킬로미터에 위치한 아바칸 시 부근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동승한 다른 6명도 사망했습니다.

레베드 씨는 군 장성 출신으로 1996년에 대통령 후보로 나섰다가 보리스 옐친 에게 패한바 있으며 2년전 크라스노야르스크 지사로 당선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