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의 야세르 아라파트 수반은 요르단 강 서안 라말라 시 아라파트 수반 집무실 건물에 대한 이스라엘의 포위를 종식시키기 위한 미국의 계획을 수락했습니다.

미국이 제안한 방안은 이스라엘이 인도를 요구하는 이스라엘 각료 암살 팔레스타인 용의자 여섯 명을 미국과 영국인들의 감시 하에 팔레스타인 형무소로 이감하고 그 대신 이스라엘군 병력은 포위를 풀고 철수해 아라파트 수반이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 지구내 어디로든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입니다.

라말라로부터 전해지는 보도들은 아라파트 수반이 미국의 이같은 방안을 수락했다고 그의 보좌관이 말한 것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각의는 죠지 부쉬 미국 대통령이 27일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에게 전화로 통보한 방안을 시몬 페레스 외무장관과 비냐민 벤 에리제르 국방장관의 촉구에 따라 승인했습니다.

백악관은 미국 관리들이 미국의 이같은 방안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양측이 이행하도록 하기 위해 팔레스타인 당국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요르단강 서안 예닌 난민촌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세작전중 일어난 사건을 밝혀내려는 유엔 조사단의 현지 도착 허용에 관련, 이스라엘 각의는 그 결정을 28일 또 다시 연기했습니다.

각의의 결정 연기에 관한 공식 언급은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관리들은 유엔 조사단의 현지조사를 위한 조건이 아직은 적절치 않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유엔의 조사 대상이 될 이스라엘인들을 이스라엘측이 결정하도록 허용하라고 요구하고 있으며 유엔측은 모든 목격자들을 아무런 방해도 받지않고 조사할 수 있도록 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