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지 부쉬 미국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 황태자는 25일 미국 텍사스의 부쉬 대통령 농장에서 만날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압둘라 황태자의 중동평화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거론된 중동평화 계획은 이스라엘이 아랍권 나라들의 전면 승인을 받는 대가로 지난 1967년 중동전에서 점령한 모든 지역으로부터 철수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관리들은 부쉬 대통령이 이 회담에서 아랍 국가들이 팔레스타인측의 폭력을 중지시키도록 하라고 거듭 촉구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우디측 정부관리들은 압둘라 황태자가 부쉬 대통령에게 이스라엘군의 군사작전을 중지하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밝힐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의 뉴욕 타임즈 신문은 사우디의 압둘라 황태자가 부쉬 대통령에게 이스라엘에 대한 부쉬대통령의 지지도를 줄이지 않을 경우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전략적 관계가 위협을 받을 수도 있음을 알릴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