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서북부의 한 수용소에 억류된 망명 희망자들과 경비원들 간의 대치상태가 23일로 나흘째를 맞고 있습니다.

수용소 관계관들은 호주 서부에 위치한 ‘커틴’수용소에 수용되어 있는 망명 희망자들과의 충돌로 28명의 경비원들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수용된 난민들은 수용 여건과 추방 가능성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한편 호주 인권단체들은 커틴 수용소의 열악한 생활여건에 대한 절망감에서 한 명의 망명 희망자가 담벽에 머리를 부딧쳐 다치는 모습이 텔리비젼에 방영되자 정부의 처사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호주는 모든 불법 이민자들의 난민지위 신청을 검토하면서 일단 이들을 모두 수용소에 억류하는 정책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