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의 미국과 러시아 대통령간의 정상 회담을 앞두고 두나라 간의 새로운 무기 통제 협정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의 존 볼튼 국무부 차관이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러시아 통신들은 볼튼 차관이 러시아의 그레고리 마메도프 외무차관과 이틀동안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오는 2천12년까지 각국의 전략 핵 탄두 수를 1천 7백기에서 2천 2백기 사이로 감축하는 내용의 협정을 마무리하는데 촛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양측이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확인 작업 및 한 개 이상의 탄두를 지닌 미사일들을 어떻게 계산할 것인가에 대해 서로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감축되는 미사일들이 완전히 폐기돼야 한다는 러시아의 요구도 협상에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