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조사관들은 18일 오후, 밀라노 고층 건물에 비행기가 충돌해 조종사를 포함해 3명이 숨지고 29명이 부상한 사건의 원인 규명을 위한 단서를 찾고 있습니다.

이번 비행기 충돌은 이제까지 우발적인 사고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충돌 사고직전, 사고 비행기의 조종사는 밀라노 근처 공항 관제탑과의 교신에서, 비행기 착륙기어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긴급 구조를 요청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목격자들은 밀라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피렐리 빌딩 상층부에 충돌하기 직전에 단발 엔진의 사고 비행기가 불길에 휩쌓였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당국은 사고기에 불이 붙었을 당시 조종사가 갑작스런 발작이나 혼란을 일으켰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또한 조종사가 자살하기 위해 비행기를 건물에 충돌 시켰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