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에스에이 투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야간 훈련을 실시하고 있던 캐나다 군인들에게 미군 F-16 전투기가 최소한 한발의 레이저유도 폭탄을 투하해 4명의 사망자와 8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소식을 자세히 싣고 있습니다.

아프간 현지시간으로 18일 새벽 1시55분 칸다하르 인근에서 발생한 이번 오폭 사건이 일어난 경위를 미국과 캐나다 양국이 공동 조사하게 될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쟝 크레띠엥 캐나다 총리가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으로부터 이번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전화를 받았다면서 이번 오폭사건과 관련한 많은 의문점들이 철저히 규명되어 희생자 가족과 유족들에게 설명돼야만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도 미군 B-52전폭기가 칸다하르 인근 미군 및 아프간 군에게 폭탄 한발을 오인 투하해서 미군 3명과 아프간군 최소한 7명의 사망자를 내고 지금은 아프간 임시 정부 수반인 하미드 카르자이씨에게도 약간의 상처를 입힌 바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의 10일간의 중동평화 임무를 띤 방문이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끝남으로써 부시행정부의 외교정책에 큰 타격을 가한 동시에 현지의 상황은 더욱 험악해 졌다는 머리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중동방문을 마치면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파월 장관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이 서로 절충을 해야 하고 힘든 결정을 내려야만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타임스:

17일 조지 부시대통령이 버지니아 학군 장교 군사학교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탈레반 정권은 테러와의 전쟁으로 몰락한 첫번째 정권에 불과하다면서 악의 축 국가들의 대량살상 무기 확산 위협이 계속되고 있다고 경고한 소식을 머리기사로 실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소규모 불법 집단 조차 생화학 무기와 핵무기를 소유하거나 개발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은 테러집단들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역설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

1면 상단에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파괴된 예닌 난민촌의 구호 및 수색작업 모습을 담은 큼직한 사진을 싣고 파월 미 국무장관은 결국 부시행정부가 원했던 양측간의 정전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임무를 끝냈다는 머리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또다른 머리기사로는, 미 동부의 필라델피아 교육구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잇는 42개 공립학교를 몇몇 민간 교육업체 및 2개의 대학교에 운영을 위임하기로 표결함으로써 최대 규모의 실험이 되고 있다는 소식을 싣고 있습니다.



월 스트릿 저널:

1면 간추린 주요 뉴스란 경제부문의 상단에는 앨런 그린스팬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17일 국회 발언을 통해 40년래 최저의 현 이자율을 인상하기에는 아직 미국경제의 회복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몇 달 뒤에나 이자율 인상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개진함에 따라 당분간 이자율 인상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실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일반 뉴스란의 상단에는 호스니 무바락 이집트 대통령이 파월 국무장관과의 회담을 취소한 사실은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공격에 대한 아랍국가들의 분노를 대변하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파월 장관은 팔레스타인 지역에서의 군사작전을 감축하겠다는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의 약속을 이번 중동방문의 최대 수확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베트남전 이래 미군이 가장 장기간 참전하고 있는 6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테러와의 전쟁이 갈수록 더 복잡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파월 장관의 중동방문이 정전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고 끝난 가운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간의 폭력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현실은 이라크의 싸담 후세인 정권을 공격하려는 미국의 어떠한 노력에 대해서든 아랍국가들이 참여하지 않으려 한다는 것을 더욱 더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