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팔레스타인 지도자들로서는 반.테러 조치를 취해야 하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지역에 대한 군사적 침략을 종식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파월장관은 팔레스타인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와의 두번째 회담에 뒤이어 자신의 중동 평화 임무를 마감하면서 17일 예루살렘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와같이 말했습니다.

파월장관은 세계의 다른 나라들이 결정을 내린 것과 같이 테러리즘은 종식돼야 한다는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는 점을 아라파트 수반에게 명확히 했다고 말했습니다. 파월장관은 또한 이스라엘군이 최근에 점령한 요르단강 서안 팔레스타인 지역으로부터 일주일 정도 안에 철수할 것이라는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의 말을 그의 약속인 것으로 받아 들인다고 말했습니다. 파월장관은 또한 미국은 팔레스타인 무

장자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2주일이 넘도록 이스라엘군에게 포위당해 있는 베들레헴의 예수탄생 교회 대치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월장관은 미국의 고위 관리들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폭력사태의 종식을 위해 현지에 머물 것이고 자신도 이같은 노력을 계속하기 위해 다시 방문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월장관은 요르단강 서안의 라말라에 있는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청사에서 야세르 아라라트 수반과 두시간 동안 회담을 가졌습니다. 안토니 진니 미국 특사도 이 회담에 참석했습니다. 그 뒤 격분한 표정의 아라파트 수반은 기자들에게, 미국과 국제사회는 자신의 정부 청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포위를 종식시켜 주도록 호소했습니다.

파월장관은 17일 카이로에 들러 이집트의 아메드 마헤르 외무장관과 자신의 중동평화 노력을 점검한 뒤 이곳 워싱턴으로 귀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