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컴퓨터가 있는 미국 성인의 17%가 인터넷으로부터 음악을 다운로드한 사실을 시인하며, 수백만명 이상이 시디 기록기로 친구를 위해 콤팩트 디스크를 복사합니다. 요즈음 미국에서는 이 같은 가정에서의 불법 복제 행위가 미국의 음악 산업을 파괴하는가의 여부에 대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미국 레코드 산업 협회의 밋치 글레이지어씨는, 오늘날의 고속 인터넷 접속의 절반이 음악을 공짜로 복사하는데 쓰이고 있는 것으로 추산합니다.

이 같은 해적행위는, 레코드 산업에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레코드 판매고가 전에는 매년 성장세를 보이다가, 작년에 10% 감소했습니다. 과거 추세대로라면 작년에 6천만부가 팔렸어야 하는데 사실은 4천만부가 팔렸습니다. 이는 33%가 감소한 것입니다. 설문 조사에 응한 거의 4분의 1인 23%가 공짜로 다운로드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음악을 사지 않는다고 말한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어떤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미국의 음악산업은 파괴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에서 음악을 불법 복제하는 사람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은 자신을 범법자라고 보기 보다는 음악의 보급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일류 레코드 회사들로부터 거부당한 잘 알려지지 않은 음악들을 일반 대중이 들을 수 있게 함으로써, 인터넷이 음악을 민주화했다고 주장합니다.

28세의 죤 시미원씨는, 때때로 음악을 인터넷에서 복사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며 이렇게 말합니다.

“레코드 산업이 나같은 사람들을 너무나도 무시하기 때문에 나는 죄책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들이 상업적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악단들과만 계약을 하고, 그래서 기본적으로 그들은 어떤 시장은 도외시하면서, 사람들이 그들의 제품을 사지 않는다고 역정을 내고 있습니다.”

시미원씨는, 기술이 진보함에 따라 음악을 복제하는 일이 아주 쉬워진다는 점을 시인합니다.

“열두살 짜리라도 적당한 장비만 있으면 복제를 할 수 있습니다. 전에는 레코드 가게에서 복제를 하려면 음악이 들어 있는 제품을 직접 가지고 작업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새로운 웹-싸이트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고도 무엇이나 복제할 수 있습니다.”

글레이지어씨는, 더 새로운 기술로 레코드 업계는 해적행위를 중단시킬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레코드 업계는, 해적행위가 중대한 범죄인 절도라는 점을 대중들에게 인식시키려 하고 있다고 글레이지어씨는 말합니다.

“음악이 무형이라고 해서 상품이 아닌 것이 아닙니다. 타워 레코드 가게에 들어가서 돈을 내지 않고 시디를 훔쳐서는 안되는 것과 같이, 여러분은 그것을 다운로드하지 말아야 합니다. 즉 , 돈을 내지 않고 훔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소비자들이 녹음된 시디보다 더 많은 공 시디를 사는 상황속에서, 레코드 업계는, 그같은 메시지를 내보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