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찰은 지난주 튜니지의 유대인 교회 폭발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억류했던 한 남자를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석방했습니다.

독일 당국은 이 혐의자를 심문하고 이 혐의자의 아파트를 수색한 결과 이 남자가 범죄를 저질렀다고 확실하게 입증할 만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남자는 드제바섬에 있는 그리바 유대인 교회 밖에서 개스를 실은 트럭이 폭발하기 바로 전, 이 트럭의 운전자와 전화통화를 했다고 튜니지 당국이 정보를 제공한 뒤에 체포됐었습니다.

이 트럭 폭발사건으로 트럭 운전자를 포함해 모두 1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튜니지 당국은 이 트럭폭발이 테러공격이었을 가능성을 시인하면서 이 트럭의 운전자가 범행용의자로 간주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튜니지 당국은 당초 이 폭발사건을 우발적인 사고라고 주장했었습니다. 엘 그리바는 북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유대인 교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