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콜린 파월 국무 장관은 외무 장관 급의 중동 평화 회의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회담 재개 방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장관의 이 같은 제의는 중동 평화 회의에서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수반을 제외시켜야 한다는 이스라엘의 강력한 주장을 따르기 위한 시도인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이스라엘의 평화 회의 제안은 아라파트 수반이 승인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은 이 회의가 열리기 앞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관할 지역에서 군을 철수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파월 장관은 15일 레바논과 시리아를 방문해 이스라엘과 레바논 접경 지역에서 이스라엘 군을 공격하고 있는 헤즈볼라 게릴라들의 활동을 중단시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15일 중에 이스라엘에서 자신의 보좌관들과 만나 중동 순방 임무의 다음 단계에 대한 계획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