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과 북한은 이산 가족 상봉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 적십자사 관계자들은 13일 판문점에서 만나 남한측 이산 가족 상봉단 100명이 오는 28일에서 30일까지 그리고 북한측 상봉단 100명은 5월 1일에서 3일까지 각각 반세기 전에 한국 전쟁으로 헤어진 가족들을 만나게 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이들의 이산 가족 상봉은 북한의 금강산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 결정으로 미국에 대한 9.11 테러 공격 사태후 남한 측이 안보 태세령을 내림으로써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북한이 지난 해 10월 중지시킨 이 민족 화해 조치가 재개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