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주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국영 석유회사 강경파 이사진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이는 차베스 대통령이 실패한 쿠데타로 인해 잠시동안 실각했다 복귀한 뒤를 이어 야당 세력에 대한 화해의 제스쳐를 보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의 쿠데타 기도는 주로 페트로레오스 데 베네주엘라 석유회사의 세력 다툼에 의해 촉발된 것으로 시위 근로자들은 차베스 대통령이 임명한 간부들을 이사회에서 제거하라고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었습니다.

차베스 대통령은 축출된후 머물던 오르칠라 섬에서 헬리콥터 편으로 카라카스의 대통령 관저로 돌아왔습니다. 수천명의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돌아온 차베스 대통령은 국가를 위해 무엇이 최선인지에 대해 반대 세력과 일치를 이루기 원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차베스 대통령은 자신의 동맹인 디오스다도 카베요 부통령으로부터 정식으로 대통령직을 다시 인수받았습니다. 카베요 부통령은 토요일인 13일 서둘러 대통령 대행으로 취임하면서 자신은 차베스 대통령이 복귀할때까지만 대통령직을 대행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전날 베네주엘라 군부는 임시 정부를 수립했으나 차베스 대통령 지지 군인들이 반기를 들므로써 군부 세력은 와해됐으며 차베스 지지 세력의 시위로 최소한 13명이 숨진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