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당국은 이스라엘 군이 점령중인 요르단강 서안의 많은 팔레스타인 지역에 대한 출입 금지령을 철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출입금지령이 철회되면 인도적 구호 단체들은 절실히 필요한 구호품들을 전달할 수 있게 될것이고 취재 기자들은 팔레스타인인들이 극심한 폐허인 것으로 말하고 있는 광경을 직접 목격할 수 있게 될것입니다. 그러나 일부 지역은 여전히 출입이 봉쇄된 상태로 남게 될것입니다.

한편 이스라엘군 병력과 탱크들이 13일 몇몇 팔레스타인 마을들에 추가로 진입하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지난 2주간의 군사 작전은 종식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 당국은 라말라와 예닌 및 나블러스 주변 지역에 대한 일제 수색으로 40명의 무장분자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9일에 군사 작전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모두 4천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을 검거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자들이 성탄교회 내에서 포위되어 있는 베들레헴에서 교회 밖으로 나온 팔레스타인 경찰관 한명을 이스라엘군이 총격 살해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앞서 예루살렘의 기독교 지도자들은 12일간의 대치상태를 끝내기 위한 계획을 파월 미 국무 장관에게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군이 이 지역으로 철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도록 사흘간의 휴전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 뒤에 팔레스타인 당국은 이 교회를 피난처로 삼은 약 2백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의 무기를 몰수하게 될 것입니다.

파월 장관과 이스라엘은 아직 이 제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