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당국은 남부 칸다하르 주 주지사 자택 미사일 공격 미수 사건과 관련해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뉴스 전문 케이블 텔레비전 방송인 CNN방송은 13일 아침 일찍 발사된 미사일이 목표물을 명중시키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AK 47 공격용 소총으로 무장한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들이 12일 밤 국제 평화 유지군 순찰대원들에게 총격을 가한 것과 때를 같이해 발생한 것입니다. 아직 희생자는 보고되지 않고 있고, 공격의 동기 또한 알려지지 않고 있는 상태인 가운데, 7명이 연행됐습니다.

한편, 카불 서쪽의 와르다크 지방에서는 두 명의 파슈툰 족 상쟁 지휘관 휘하의 병사들이 서로 충돌해 9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 북부 지방에서는 3주만에 2번째 대규모 지진이 발생, 주민들은 삽과 곡괭이는 물론 맨손을 이용해 생존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구조 대원들은 13일, 붕괴된 건물 더미속에 갇혀 있는 사람들을 구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아프간 관리들은 밝히면서, 아직도 피해상황이 보고되지 않은 작은 마을들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리히터 지진계로 진도 5.8이 기록된 이번 지진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힌두 쿠쉬 산악 지대에서 발생했습니다.

아프간 관리들은 이번 지진으로 적어도 50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25일 발생한 지진으로 최고 1천명이 사망했습니다.

또한 이번 지진은 앞선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마을들에 또다시 막대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유엔 구호 요원들은 지난 번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현장에 있었기 때문에, 구호 활동과 응급 물품 전달 활동을 신속히 전개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