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카톨릭 교회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미국인 성직자들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희생자들의 고통을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다고, 미국의 윌튼 그레고리 주교가 말했습니다.

그레고리 주교는 13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교황은 또한 미국 교회와 미국 주교들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레고리 주교는, 바티칸에서 열렸던 1주일 동안의 회의 기간중에 성추행 파문이 중심 문제로 다뤄졌다고 말하고, 그러나, 미국 보스톤 대교구의 버나드 로 추기경 사임 문제는 다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로 추기경은 12일 교구내 성직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사임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로 추기경은 성추행 사실이 알려진 성직자들을 다른 교구로 보내는 선에서 사건을 무마해 왔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