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국무장관, 아라파트 수반과의 회담 재고중

미국의 콜린 파월 국무 장관은, 팔레스타인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 자치 정부 수반과의 회담을 재고하고있습니다.

파월 국무 장관은, 13일 예루살렘에서 기자들에게 미국 관계관들이 12일의 자살 폭탄 공격 사건에 뒤이어 모든 선택 방안을 검토하고있다면서, 아라파트 수반을 만날지의 여부를 13일중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이 자살 테러 공격 직후, 13일로 계획됐던 아라파트와의 만남을 연기하고, 아라파트 수반에게 이 테러 공격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아라파트의 파타 운동과 연계되어있는 “알 아크사 순교자 여단”이, 예루살렘 중심부의 번잡한 시장 근처에서 벌어진 자살 폭탄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6명과 여성 자살 폭탄 테러범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습니다.

라말라의 본부 청사에서 이스라엘군에 의해 여전히 포위된 상태에 있는 아라파트 수반은 이 문제에 관해 아직도 침묵을 지키고있으나, 아라파트 수반의 고위 보좌관들은 13일 기자들에게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가 모든 민간인 공격 행위에 대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양측 모두를 항상 규탄해오고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발언에서는 12일의 테러 사건은 구체적으로 언급되지않았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13일 팔레스타인의 소도시, 다하리야에서 철수했으나, 이들은 대신 예닌 근처 3개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프랑스 통신은, 이스라엘군 탱크들이 요르단강 서안 북부의 소도시, 나블러스를 포위한 뒤 정부 건물에 포격을 가했으며, 건물내에 있는 사람들에게 투항할 것을 명령했다고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 보도 했습니다. 이로 인한 사상자에 관해서는 아직 보도된 것이 없습니다.

베들레헴 예수 탄생교회에 피신중인 팔 과격분자들은 교황과 유엔 사무총장에게 사건 중재 호소

베들레헴 예수 탄생교회 안으로 피신한후 12일쩨 이스라엘군과 대치중인 팔레스타인 과격분자들은, 요한 바오로 로마 교황과 코피아난 유엔 사무총장에게 자신들이 밖으로 나갈수 있도록 이번 사건을 중재해줄 것을 호소 했습니다.

13일 오전 공개된 탄원서에서 이들은 로마 교황과 아난 유엔 사무 총장이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즉각 개입해 줄것을 요청 했습니다 .

이들은 이스라엘군이 현재 교회 둘레를 포위하고 있어 음식물과 식수및 의약품의 공급이차단된 상태라고 말 했습니다.

이들은 또한 국제 적십자사와 다른 구호단체들이 자신들을 방문 하려는것을 이스라엘군이 차단 시키고 있다고 말 했습니다.

12일전 이스라엘군이 베들레헴을 침공하자 약 200명의 팔레스타인 무장 분자들이 이교회안으로 피신했으며, 일부 민간인들과 프란체스코 수도회의 수도사들도 교회 내부에 함께 고립돼 있습니다.

대치 상황을 종식 시키기 위한 협상은 결렬됐으며 이스라엘은 이들 무장 분자들의 체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로마 교황청당국은 심각한 우려를 표명 하면서 이스라엘에게 기독교도들의 성지인 이곳의 신성함을 존중해 줄것을 요청 했습니다.

이 교회는 기독교도들이 구세주로 여기는 예수가 탄생한곳으로 믿어지는 장소에 건립되어 있습니다.

미국인 여론조사에서 중동 사태 진전 없을 것으로 보아

콜린 파월 국무 장관의 이번 중동 순방 임무가 평화를 도모하는 방향으로 실질적인 진척을 가져올 것으로 믿는 미국인들은 단지 21%에 지나지않는 것으로 새로운 여론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타임지와 CNN 텔레비전 방송이 미국인 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여론 조사는, 4분의 3에 이르는 미국인들이 파월 장관의 중동 파견은 훌륭한 생각이나, 그 결과에 관해서는 비관적임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이 여론 조사는 또한, 미국인들이 요르단강 서안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에 대해 인내심을 상실해가고있는 것으로 보여주고있습니다. 설문에 응한 근 3분의 2는, 이스라엘의 아리엘 샤론 총리가 부쉬 대통령의 강력한 요구대로 팔레스타인 도시들로부터 군대를 철수하지않을 경우,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에 대한 경제 지원을 단절하든가 축소해야한다고 말하고있습니다.

또 , 75%는 파월 장관이 팔레스타인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 자치 정부 수반을 만나야할것으로 생각하고있습니다. 하지만, 62%는 아라파트를 테러분자로 간주하고있으며, 59%는 아라파트가 미국의 적이라고 말하고, 단지 10%만이 그가 믿을만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이스라엘의 아리엘 샤론 총리에 관해, 미국인 4명중 한명꼴이 그를 미국의 적으로 간주하고있고, 5명중 한명은 그를 테러분자로 규정하고있습니다. 그리고 35%는 샤론을 신뢰할수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