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의 국영 석유회사 근로자들의 총파업이 국가적 위기로 빠져 들고 있는 가운데 수도, 카라카스에서 11일, 우고 차베스 대통령에게 반대하는 수 많은 군중이 항위 시위행진을 벌였습니다.

차베스 대통령 반대 시위군중은 카라카스 시내 동부지역의 거리들을 가득 메운 가운데 시위행진을 벌이며 호루라기를 불고 반정부 구호를 외쳤습니다. 베네수엘라의 노조와 기업 지도자들은 차베스 대통령이 자신의 대결적인 지도자 행태에 대한 반대자들의 변화요구와 노조의 요구사항에 부응하지 않는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국영 석유회사의 경영진은 차베스 대통령이 새로 임명한 이사들이 부적격자들이라고 주장하며 신임 이사들의 임명을 취소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노조의 파업으로 석유수출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위기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국영 석유회사 경영자들과 만날 태세로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