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적어도 150 명의 고문 가해 용의자들이 미국에서 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 미국 지부의 윌리엄 슐츠 지부장은 10일, 발표한 100쪽에 달하는 고문실태 보고서에서 미국에 살고 있는 다른 여러 나라 출신 고문 가해 용의자들에 관해 이같이 밝히고 미국의 법은 세계 어느 곳에서 고문을 자행했더라도 이를 범죄로 규정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부쉬 대통령 행정부에게 이들을 체포해서 기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미국에서 살고있는 고문 가해 용의자들 가운데 보스니아-헬체고비나, 칠레, 쿠바, 엘살바도르,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아이티, 온두라스, 소말리아 출신 용의자 열 세 명의 이름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