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국회는 알제리의 소수 인종 베르베르족의 언어인 타마지히트어를 국가 공용어로 인정하는 헌법 수정안을 승인했습니다.

베르베르족의 타마지히트어를 알제리의 유일한 국가 공용어인 아랍어와 동등한 공용어로 지정한 헌법 수정안은 국회 상.하 양원 합동 회의 투표에서 90퍼센트 이상의 찬성으로 통과됐습니다.

국회의 공용어 지정에 관한 헌법 수정안은 압델아지즈 부테풀리카 알제리 대통령이 지난 달 탈마지히트 어를 공용어로 지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데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베르베르 족의 두 주요 정당은 베르베르족 언어 공용어 지정 헌법 수정이 베르베르족을 보호하기에 불충분한 정치적 술책이라는 이유로 투표에 불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