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에서 집권당인 중도 우파 계열 사회 기독 연합당의 아벨 파체코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코스타리카 역사상 최초로 이루어진 이번 결선 투표에 약 60퍼센트의 유권자 만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정신과의사이자 텔레비전 해설가인 파체코 후보는 58퍼센트의 득표율로 야당인 민족 해방당의 롤란도 아라야 후보를 물리쳤습니다.

정치 분석가들은 파체코 당선자의 카리스마적인 스타일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올해 예순 여덟살의 파체코 당선자는 빈민들을 위한 사회 개혁을 포기하지 않는 동시에 자유 시장 개혁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