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과 북한은 이산가족 재회 등 교류를 다시 시작하기위한 합의를 거의 이룩한 것으로 한국 정부관리들이 밝혔습니다.

한국 통일부의 김홍재 대변인은 5일 남측의 임동원 특사가 평양에서 4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난뒤 그같은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김홍재 대변인은 남북한 양측이 이산가족 재회와 경제협력에 관한 회담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남북한 합의를 담은 공동성명은 당초 5일 발표되기로 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임동원 특사는 합의내용들에 대한 최종 마무리를 위해 평양 체류를 하루동안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3일 항공기 편으로 평양에 도착한 남한 대표단은 육로로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판문점을 통과해 토요일인 6일 서울로 귀환 할 예정입니다.

남북한 합의 사항 가운데 이산가족 재회의 재개는 반세 이상동안 서로 만나보지 못한 남북한 이산 가족들에게 기쁜 뉴스가 되고 있 습니다.

이산가족 재회와 경제협력에 관한 회담 재개는 지난 2천년 6월에 서명된 역사적 합의서에 들어 있는 주요 사항들입니다.

남북한 간의 이러한 합의가 평양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서울 연세대학교 이청민 교수는 임동원 특사의 평양방문은 처음 강경자세로 나왔다가 협상 가능성으로 선회하는 북한의 전형적인 자세에 따라 이뤄진 것임을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