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회교국가 고위관리들은 말레지아에서 개최된 사흘동안의 회의를 마치면서 모든 형태의 테러행위를 규탄했으나 테러행위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데에는 실패했습니다.

57개국이 참여한 회교기구 회의는 3일 채택된 선언문에서 국제사회가 테러행위를 회교와 연계시키는 오류를 바로잡자고 촉구했습니다.

이 선언문은 또 테러행위를, 독립국가의 수립을 위한 팔레스타인 인들의 투쟁에 연계시키려는 어떠한 기도에 대해서도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쿠알라룸푸르 회교기구회의는 당초 테러리즘에 대한 회교권 자체의 정의를 내리는 데 목적을 두고 소집됐었습니다. 그러나 견해 차이로 인해 각국 대표들은 유엔이 대신해서 테러에 대한 세계차원의 정의를 내릴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