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슬라비아 정부는 헤이그 유엔 전범 재판소와 지명 수배된 전범 용의자들의 신병인도등 필요한 분야의 전적인 협력을 제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유고슬라비아의 고란 스빌라노비치 외무 장관은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1일 열린 비상각료 회의가 전범 재판소와의 전적인 협력에 관한 합의를 만장 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빌라노비치 장관의 이같은 발표는 유고슬라비아가 유엔 전범 재판소에 대해 협력한다는 것을 입증할 마감 시한인 자정을 넘김으로써 미국이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재정 원조 동결 조치를 취한 뒤에 나왔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재정 원조 중단 조치의 최종 마무리 여부를 이번 주내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