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이다 테러 조직의 최고위급 간부인 아부 주바이다가 파키스탄에서 미국 당국에 구금돼 있다고 미국의 관계관들이 CNN 텔레비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미국의 언론 매체들은 아부 주바이다가 파키스탄의 펀잡주에서 지난 달 28일 경찰의 기습 단속으로 검거됐다고 보도했습니다.보도들은 미국 정보 기구가 주바이다의 은신처를 적발한 후 미 연방 수사국 FBI와 미 중앙 정보국 CIA요원들이 대기하는 가운데 파키스탄 경찰이 기습 단속을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이 보도들은 주바이다가 단속을 피해 도주하다가 허벅지에 총탄을 맞아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보도들은 또 미국의 조사관들이 현재 계획 단계인 것으로 보이는 테러공격 혐의에 관해 주바이다를 심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도날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은 워싱턴에서 뉴스 브리핑을 통해 주바이다가 미국 관계 당국에 구류돼있는지 여부에 관해 언급하기를 거부했습니다.

주바이다는 미국에 대한 9.11 테러공격이후 체포된 알-카이다 테러리스트들 가운데 최고위급 간부입니다. 관계관들은 주바이다가 오사마 빈 라덴의 테러공격 수석 입안자들 가운데 한명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