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카톨릭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세계에 보내는 부활절 메시지에서 중동 평화를 호소했습니다.

요한 바오로 교황은 기독교의 가장 성스러운 축일인 부활절을 맞아 31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부활 미사를 집전하고 이같이 호소했습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수만명의 신자들이 참례한 이 미사에서 교황은 건강이 좋지 못한데도 불구하고 이탈리아어로 강론하는 가운데 힘의 악용이 희극적으로 악순환을 거듭하고 살인 행위로 성지 팔레스타인이 피로 물들고 있는 사태의 종식을 촉구했습니다. 교황은 당사국들 사이에 상호 존중심의 발로를 당부했습니다.

이날 전 세계의 수억 기독교도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죽음에서 부활한 것으로 믿는 부활절을 기리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