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은 28일을 이번 주초에 발생한 대 지진의 희생자 추모의 날로 정하고 사망자들의 명복을 빌고 있습니다.

아프간 정부관리들은 25일의 지진과 여진으로 북부 바그란 성에서 2천여명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유엔 관리들은 최종적인 사망자 수는 8백명 내지 천 2백명으로 아프간 정부가 밝히고 있는 것 보다는 훨씬 적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아프간 정부의 임시 지도자 하미드 카르자이 총리는 27일 지진 피해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군 관리들은 수천명의 난민이 빙점 이하의 혹한 속에 피난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지역으로 구호품을 공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리들은 미국 주도의 연합군 소속 공병대가 ‘살랑’터널을 막고 있던 파손 차량들을 제거해 수도 카불로부터 북쪽으로 통하는 간선 도로가 개통됐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관리들은 피해지역에 대한 접근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구호 요원들이 27일 지진 생존자들에게 수천개의 천막과 담요 그리고 수십톤의 식량을 간신히 공급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