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와 쿠웨이트는 이라크 정부가 결코 다시는 쿠웨이트를 침공하지 않겠다고 문서상으로 약속하는 협상을 타결한 것으로 보도됐으나 미국은 이에 대해 강한 회의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와 쿠웨이트간 화해 협상 타결 소식은 베이루트에서 폐막된 아랍연맹 정상회의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 협상 타결에 따르면 1990년에 쿠웨이트를 침공함으로써 페르샤만 전쟁을 일으킨 이라크가 쿠웨이트의 주권과 안보를 존중한다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미국 국무부는 이라크가 쿠웨이트의 주권을 존중하겠다는 진정한 의사를 결코 나타내 보인 적이 없었으며 국제적인 의무사항들을 계속해서 무시해 왔음을 지적하면서 양측의 화해협상 타결 소식에 강한 의문을 표명했습니다.

이번 아랍연맹 정상회의에서는 페르샤만 전쟁이래 처음으로 이라크 지도자들과 사우디 아라비아 지도자들의 접촉이 이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