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연맹 정상 회의에 참석한 팔레스타인 대표단이, 팔레스타인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 수반의 연설을 위성 중계 생 방송하지못하도록 한 개최국, 레바논의 결정에 항의해 퇴장했습니다.

이에, 레바논의 에밀 라후드 대통령이 정상 회의 와해를 막기위해 급히 진화에 나서, 이스라엘이 방해하는 것을 예방하기위해 나중에 방송하도록 아라파트 수반의 연설을 녹화중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관계관들은 이같은 해명을 일축했으며, 보도들은, 팔레스타인 대표단이 이제 이틀동안의 이번 베이루트 정상 회의에 대한 보이콧을 검토하고있다고 전하고있습니다. 아라파트 수반은, 28일에 아랍 정상 회의에서 방영될 예정으로 27일에 녹화된 연설에서, 현 이스라엘과의 분쟁에서 민간인들에 가해지고있는 테러 공격을 규탄하고, 그러나 팔레스타인측에 대한 이스라엘의 국가 정책은 테러의 더 악랄한 형태라고 비난했습니다. 아라파트 수반의 이 연설은 이스라엘에서 27일의 자살 폭탄 공격 사건이 벌어지기 바로 몇시간 전 아랍 알 제지라 텔레비전 방송으로 방영됐습니다. 아라파트 수반은 이 연설에서, 사우디의 중동 평화안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한편, 아랍 에미레이트 연합 역시, 정상 회의 대표단의 격을 낮추었습니다. 이같은 사태 발전은, 앞서 사우디 아라비아가 정상 회의 대표단에게 정식으로 제시한 중동 평화안에 먹구름을 드리우게했습니다. 미국과 유럽 연합의 지지를 받은 이 평화안은, 이스라엘의 전면적인 점령지 철수를 대가로 아랍권이 이스라엘과 관계를 정상화할 것을 촉구하고있습니다. 이 안은 또한 팔레스타인 난민의 귀환 권리를 촉구하고도있습니다.

사우디의 압둘라 왕세자는 이 자신의 평화안이 중동의 평화를 위한 아랍권의 “명확한 만장일치 제안”으로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에 제시되도록할 것을 정상 회의 참석자들에게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싸드 대통령은, 아랍 국가들에게 팔레스타인인의 봉기를 지원하라고 촉구하면서, 사우디 평화안에 대한 변경을 모색했습니다. 한편, 이번 아랍 정상 회의에는, 이스라엘군에 의해 요르단강 서안의 라말라 본거지에 발이 묶여있는 아라파트 수반과, 아라파트 수반과의 결속을 내세운 에집트의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 그리고, 요르단의 압둘라 국왕등 핵심 아랍 지도자들이 불참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