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이스라엘에 대해 활동 제한을 받고있는 팔레스타인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 수반이 아랍 정상 회의에 참석하도록 허용하라고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관계관들은 미국이 제시한 최신 정전안을 밤늦게까지 숙의했습니다.

팔레스타인 협상 대표들이 지도부와 가진 이같은 숙의는 이 정전 타협안을 24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에 제시했던 미국의 안토니 지니 중동 특사와 이스라엘 및 팔레스타인간에 회담이 예정되어 26일까지 일단 연기됐습니다.

백악관은 오는 27일 레바논의 베이루트에서 열리는 아랍 정상 회의에 아라파트 수반이 참석할수있도록 허용하는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해 12월 이래 아라파트 수반에 대해 요르단강 서안의 소도시 라말라내로 그 활동을 제한시키는 조치를 취하고있는 이스라엘은 정전 협정이 이루어질 경우에만 아라파트 수반이 아랍 정상 회의 참석을 위해 활동 제한 조치에서 풀려날것이라고 말하고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간의 유혈 사태는 여전히 계속되고있습니다. 팔레스타인측은 이스라엘 군이 25일 일찍 가자 지구에 있는 팔레스타인 난민촌에 진입해 한 남자를 사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측은 군인들이 밀수 터널들을 찾고있던 중 무장한 팔레스타인인들과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