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미국에서 열렸던 솔트 레이크 동계 올림픽 대회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댄싱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물의가 빚어진데 이어, 지난 주말 일본 나고야에서 끝난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도 아이스댄싱 경기에서 4위에 그쳐 메달을 따지 못한 리투아니아 선수단이 심판 판정에 강력히 불만을 표시하면서, 국제빙상연맹에 공식 항의를 접수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나,국제빙상연맹은 24일 이스라엘에 동메달을 준 것에 문제가 있다는 리투아니아 주장에 정당한 근거를 찾을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관련 규정에 따라 리투아니아의 항의를 기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2일 열린 경기에서 우크라이나와 이탈리아, 러시아, 이스라엘 심판은 이스라엘 선수들에게 높은 점수를 주었고, 독일과 미국,프랑스와 영국 심판은 리투아니아 선수에게 더 높은 점수를 주었었습니다.

한편, 국제빙상연맹의 옥타비오 신콴타 회장은 현행 제도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조만간 피겨 스케이팅 채점 방법이 급격하게 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