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서 최소한 백만명의 시위자들이,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 정부가 제안한 노동 개혁에 항의하기 위해, 23일 대규모 시가 행진을 벌였습니다.

그 대다수가 이탈리아 최대의 노조기구인 CGIL의 회원인 시위대는, 고용자들이 근로자의 채용과 파면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드는 정부의 계획을 규탄하고 있습니다.

시위 주동자들은, 이번 시위는 이탈리아 사상 최대의 시위라고 말했습니다. 시위자들은 또한 논란이 된 노동 개혁의 설계자였던 정부 노동 고문 마르코 비아지씨가 지난 19일 암살된 것에 대해서도 항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