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페루의 수도 리마에 도착한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알레한드로 톨레도 페루대통령과 현지시간으로 저녁에 회담을 갖습니다.

부쉬 대통령의 페루방문은 3일전 리마에서 치명적인 차량폭탄테러 사건이 발생한후 삼엄한 보안 경계조치가 취해진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부쉬 대통령의 페루를 잠시 방문하는 동안 2만여명의 페루경찰관이 고도의 경계태세에 놓여있습니다.

리마주재 미국 대사관 부근에서 20일 발생한 차량폭탄테러로 9명이 사망했습니다. 리마에서는 23일 부쉬 대통령이 도착하기 직전에도 여러개의 소형 폭발물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국의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페루를 방문하는 부쉬 대통령은 페루에서 볼리비아와 콜롬비아 그리고 에쿠아도르의 지도자들과도 만나 자유무역 확장과 마약밀거래 근절을 위한 노력에 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부쉬 대통령은 페루에 대한 새로운 군사원조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24일에는 엘살바도르를 향해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