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개발기금 국제회의가 21일, 멕시코의 몬테레이 시에서 약 50개국의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습니다.

유엔의 코피 아난 사무총장은 몬테레이 개발기금 국제회의의 목표는 개발도상 국가들에 대한 선진국들의 원조규모를 두 배로 늘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은 극도의 가난속에 살고 있는 전세계 12억의 빈곤 인구를 2015년까지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목표를 세워놓고 있습니다.

세계의 빈곤 해소를 목적으로 개막된 유엔개발기금 국제회의에 앞서 유럽연합은 개발도상 국가들에 대한 원조규모를 대폭 증대시키겠다고 약속했으나 유엔 관계관들은 빈곤해소 계획을 시행하는데 필요한 1천억 달러의 기금을 충당하기에는 크게 부족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죠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21일, 몬테레이에 도착해 멕시코의 비센테 폭스 대통령, 캐나다의 쟝 크리스티엔 총리등 세계 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귀국길에 페루와 에쿠아도르를 방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