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은 꽤 안전해졌지만, 다른 대부분 지역은 그렇지 못합니다. 특히 패퇴한 탈레반과 같은 부족인 파슈툰족들은, 북부 아프가니스탄에서, 강탈이나 협박, 또는 강간을 당하거나 심지어 살해되기 까지 합니다. 미군이나 연합군 부대도 이들 파슈툰족을 보호하고 있지 않습니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휴먼 라이츠 워치의 요원들이 최근 이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군벌들이 탈레반과 싸우도록 무기와 자금을 제공했습니다. 이제 그 일이 대체로 종료되었으나 새로 강화된 군벌들은, 탈레반과 아무 관련이 없는 다른 아프가니스탄인들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최근 3주간의 북부 아프가니스탄 방문에서, 휴먼 라이츠 워치의 피터 부케어트씨와 사만 지아-자리피씨는, 수십 개의 부락에서 파슈툰 족에 대한 수 많은 잔혹행위를 발견했습니다.

그 한 예로, 부케어트씨는, 발크시에서의 14세 소녀의 강간 사건을 지적합니다.

“하자라족 병사들이 그 소녀의 집으로 와서 모녀를 윤간했으며, 다리 병신인 소녀의 아버지를 구타해 의식을 잃게 만들고, 모든 재산을 훔쳐갔습니다. 그들은 본래 가난한 가정이었으며, 우리들이 그들을 찾아갔을 때 , 집에는 남아 있는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들 파슈툰족들은, 부분적으로는 구 탈레반의 학살행위에 복수를 하려는 타지크족과 우즈베크족 그리고 하자라족의 공격으로부터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정규군이 결성되는 것은 아직도 먼 장래의 일입니다. 미군은, 아직도 알-카이다 잔당을 추적하고 있으며, 평화유지군이 카불 외로 확대 될 계획은 없습니다. 이들 파슈툰족들은, 고립무원이며 북부로부터의 축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강탈 당하거나 구타 당할 것이기 때문에 시장에도 못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도적 원조도 받을 수 없다고 부케어트씨는 말합니다.

“우리는 파슈툰 족들이 도시에서 분배되는 인도적 원조물자를 받아서 마을로 귀가하던 중 약탈당한 사례를 많이 수집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인도적 원조 요원들이 파슈툰족들을 도우려 하다가 위협을 받기도 했으며, 이들 세 군벌의 무장 괴한으로부터 신체적 위해를 입은 사건도 있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미 국무부를 위해 일했던 토마스 그린씨는, 탈레반 치하에서 파슈툰 족들이 특별히 특권을 누리지도 않았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파슈툰 족들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고통을 받았다면서, 그린씨는 파슈툰족 여성들은 취업하지 못했고 파슈툰족 소녀들은 학교에 가지 못했는데 어째서, 파슈툰족들만이 지금까지 박해를 받아야 하는가고 반문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개별 종족 단체의 집단 이기주의를 강화할 것입니다. 북부로부터 모든 파슈툰족들을 쫓아낸다면, 남부로부터 우즈베크족이나 타지크족들을 쫓아내는 운동이 전개될 것으로 봅니다. 파슈툰족을 공격하는 일이 즉각 중단되지 않으면, 절대로 바람직한 사태의 결말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미국은, 이점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그린씨는 말합니다. 지금 이 순간 모든 탈레반과 알-카이다 잔당을 추적하는 일은 필요하지만, 아프가니스탄 에서의 종족간의 분열은 전반적인 미국의 노력을 더욱 위태롭게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