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한번 걸지 않고서도, 빨리 그리고 쉽게 사람의 위치를 찾는 기술이 있다고 상상해보십시오. 위치 확인 기술은 이미 제한된 규모로 사용되고 있으나, 곧 핸드 폰처럼 흔하게 될 것입니다. 비판자들은 이 기술이 남용될 수도 있다고 주의를 합니다.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위치 확인 기술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은, 즉석 메시지 또는 컴퓨터로 짧은 텍스트를 주고 받는 것입니다. 사용자들은, 친구가 온라인으로 있는지 여부를 신속하게 알아낼 수 있습니다.

이제, 핸드 폰 회사들은, 이 즉석 메시지 체제를 설치하기 시작하고 있는데, 이로써 그들이 접촉하고 싶은 사람들이 통화를 할 수 있는 상태인지 알아 볼 수 있게 됩니다.

모토롤라사의 무선 메시지 부의 제품 마케팅 부장 이브 레이몬드씨는, 사람들이 서로 연락하는 것이 더 쉬워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레이몬드: “그러니까, 음성 메일이나 응답을 할 사람이 없는데, 핸드 폰을 거는 것 같은 일은, 이제 없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어떤 사람이 통화에 응답할 수 있는지 더 잘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위치 확인 기술은, 핸드 폰 사용자들이 단번에 여러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만듭니다. 핸드 폰 사용자는 전화를 걸지 않고서도 친구에게 자신이 통화를 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려줄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 보안 전문가 리차드 스미스씨는, 이 보다 더 새로운 기술은 핸드폰 사용자가 친구가 부근에 오면 삐삐 소리를 내도록 프로그램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스미스: "나는 이 기술이 사람들 사이에 재미있는 반응을 일으킨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그 사람을 만날 기분이라면, 그 사람이 내 주위에 왔을 때 내 전화가 삐삐 소리를 낸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그럴 기분이 아니라면, 나는 좀 통제된다는 느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핸드 폰 소유자들은 필요하면 이 체제를 꺼버릴 수 있는 선택사양을 가질 것입니다. 그러나, 긴급 상황일 때에는,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의 위치를 찾지 못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미 국회는, 긴급한 경우, 30미터 이내에서는 핸드 폰의 위치를 찾아낼 수 있도록 할 것을 핸드 폰 회사들에게 의무화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응급 구호 서비스에 전화를 걸고는 자신의 위치를 설명할 수 없을 때, 경찰과 구조반은 그들을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핸드 폰 회사들은,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체제를 설치하는 과정에 있는데, 9.11 이후의 미국에서, 조사 결과, 사람들이 이 같은 서비스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보안 전문가인 리차드 스미스씨는, 법집행 기관은, 예를 들면, 범죄가 저질러 졌을 때, 부근에 있었던 사람을 찾아내는데, 이 기술을 사용하기를 원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스미스: “그러니까, 이 기술은 잠재적으로 범죄인을 잡는 것을 도울 수도 있는데, 이는 좋은 일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법집행기관이 범인을 잡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사생활 옹호론자들은, 사회에서 숨어 살고 싶은 사람들이 이 기술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없을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리차드 스미스씨는, 기술이 진보함에 따라, 사생활에 관한 논쟁은 더 커갈 것이라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