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정보국 C-I-A의 죠지 테넷 국장은 미국에 대한 9.11 테러리스트 공격에 이란이나 이라크가 연계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죠지 테넷 C-I-A 국장은 19일, 미국 연방의회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증언하는 가운데 이같이 말하고 더 이상 상세히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알-카이다 테러리스트 조직과 이라크 간에 연결이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테넷 국장은 알-카이다 조직과 이라크는 각기 이념을 달리하면서도 미국과 사우디 아라비아 왕가에 대해 같은 반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테넷 국장은 또 이란의 경우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정권이 붕괴된후 이란으로 탈출한 알-카이다 조직원들에 대해 이란 정부 당국이 결정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테넷 국장은 이어 이란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과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시사한 초기의 징후들도 실제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훼손시키려는 움직때문에 무색해 졌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