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딕 체이니 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18개월에 걸친 폭력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한 미국 중재의 휴전안이 이행된다면, 자신이 가까운 장래에 팔레스타인의 야세르 아라파트 자치수반을 만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체이니 부통령은 19일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의 아리엘 샤론 총리와 회담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체이니 부통령은 팔레스타인 당국에게 미국 중앙정보국 CIA의 조지 테네트 국장이 중재한 정전안을 이행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체이니 부통령은 팔레스타인측이 정전안을 이행하기 위해 100%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미국의 안소니 지니 중동 특사에의해 판단되면, 자신이 중동의 한 장소에서 아라파트 수반을 만날 용의가 있음을 아라파트 수반에게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니 특사는 정전을 모색하기 위해 이스라엘 및 팔레스타인의 지도자들과 거듭 회담을 가져 왔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샤론 총리는 아라파트 수반이 미국의 정전안을 이행한다면 아라파트 수반에 대한 여행 제한령을 전면해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은 19일 이스라엘군이 최근 점령한 요르단강 서안의 베들레헴과 베이트 잘라 인근지역에서 최종적으로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