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세르게이 이바노프 국방 장관은 전 세계에 남아있는 알-카이다 테러 조직과 탈레반의 잔당들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바노프 장관은 미국 NBC-TV의 언론과의 만남 프로그램에서 녹화된 인터뷰를 통해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했던 대규모 테러 단체를 제거하는데 있어 분명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바노프 장관은 오사마 빈 라덴의 은신 장소가 어디인지는 알수 없으나 아프가니스탄 아니면 아프가니스탄 인근 지역에 숨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바노프 장관은 빈 라덴이 조만간 잡힐 것으로 보지만 여러 해가 걸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혔습니다.

이라크 문제와 관련해 이바노프 장관은 이라크가 대량 살상 무기를 개발중인지의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유엔 무기 사찰단의 임무 재개를 러시아는 전적으로 지지한다면서 사찰단의 전면적인 접근이 허용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무기 사찰단은 1998년 12월 이라크를 떠난 이후 이라크의 입국이 금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