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의 외교 공관 지구내 개신교 교회에서 17일 적어도 두발의 수류탄이 폭발해, 미국 외교관의 부인과 딸등 5명의 신도가 숨지고 최소한 45명이 부상했다고 파키스탄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파키스탄인들과 외국 외교관 가족등 70여명이 일요 예배를 보고있던, 미국 대사관 인근에 소재한 이 개신 교회에 한명 내지 그 이상의 정체 불명의 공격범들이 들어왔으며, 교회 건물내에서 적어도 두차례의 수류탄 폭발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뒤에 두개의 불발 수류탄이 더 발견됐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5명의 사망자가운데는 한명의 파키스탄인과 함께 적어도 3명의 외국인이 포함되어있다고 말하고, 그중 한명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사람인지도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

파키스탄 주재 미국 대사관은, 두명의 미국인 사망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부상자들중엔 일부 중상자들도 있으며, 미국인들도 포함되어있다고 말했습니다. 수십명의 파키스탄 경찰과 군인들이 사건 발생 직후 심하게 파손된 교회 건물 주위를 봉쇄했습니다.

이 수류탄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나선 측은 아직 없으며, 조사가 현재 진행중입니다.

회교도 인구가 압도적인 파키스탄에선, 회교도 다수파인 수니파와 소수파, 시아파의 과격 세력간 폭력 사태가 빈번히 벌어지곤있으나, 기독교도들에 대한 공격은 비교적 드문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