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회동중인 유럽연합 지도자들은 공통적인 에너지 정책을 둘러싼 상호간의 견해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6일에 이틀간의 회담을 끝마치면서 발표될 공동 성명의 초안은 유럽연합 EU 15개 회원국이 상업용 에너지 공급 시장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규정을 채택하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EU는 다른 회원국들로부터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프랑스가 적극 반대한 가정용 에너지 시장의 개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논쟁은 EU의 장차 경제개혁에 대한 시험 무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한편 바르셀로나에서 더 많은 가두 항의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안조치는 여전히 삼엄한 상태입니다. 15일에는 시위대와 경찰 사이에 산발적인 충돌사태만 벌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