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주재 스페인 대사관에 진입해 남한으로 망명하겠다고 요구한 북한 탈출 주민 25명이 15일, 베이징을 떠나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도착했으며 이들은 남한으로 갈 예정입니다.

필리핀 대통령의 로일로 홀레스 국가안보 보좌관은 북한 주민들이 남한으로 떠날때까지 사흘 동안 마닐라에 체류하도록 허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주민 25명은 스페인 대사관에 진입해 농성하는 동안 자신들은 북한에 송환되는 경우 자결하겠다고 위협하면서 남한으로 가기를 원했으며 남한 당국은 적어도 다섯 나라 외교관들의 도움을 받아 이들에게 망명을 허용했습니다.

베이징 주재 스페인 대사관은 북한 주민 25명의 신변처리가 남한 망명 허용으로 합의된 것은 인도적인 해결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