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주 룽지 총리는 베이징에서 2주일동안 열렸던 전국 인민대표 대회가 폐막된 후 가진 기자 회견에서 중국의 최대 과제는 8억명 농민들의 심각한 빈곤을 완화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 총리는 중국 정부는 지난 4년동안 경제 개혁을 이행하는데 많은 진전을 이루었다고 말하면서, 국영 기업 현대화, 관료주의 축소, 공무원과 퇴직자들의 생활 기준 향상 등을 예로 들었습니다.

그러나, 주 총리는 자신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시골에 사는 8억명의 중국인들을 빈곤에서 벗어나게 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 총리는 중국의 급속한 경제 성장이 농민들에게까지 확산되지는 못했다고 말하면서, 중국이 세계 무역 기구/WTO에 가입했기 때문에 문제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주 총리는 중국은 WTO 가입에 따른 관세 인하로 미국에서 값싼 농산물이 밀려들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 총리는 올해 공산당에서 물러나고, 내년에는 총리직에서도 물러날 예정입니다.